2026년 4월 21일 화요일 18:10
“에어드랍도 이제 포지셔닝 싸움”... MBM이 공개하는 ‘진짜 돈 되는 정보’ 가려내는 법
admin 기자admin@blockchainseoul.com
MBM Crypto Insider

모두가 FOMO(포모)에 휩쓸려 고점에서 추격 매수를 할 때, 누군가는 조용히 온체인 흐름을 읽으며 다음 스텝을 준비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크립토 커뮤니티 중 하나인 ‘MBM’ 운영자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수익은 타이밍에서 나오지만, 그 타이밍은 결코 따라가는 자의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합니다. 밈코인부터 RWA, 그리고 변화하는 에어드랍 메타까지. 시장의 사이클을 중후반부로 진단한 그가 지금 가장 집중하고 있는 투자 전략을 인터뷰로 공개합니다.
Q1.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트렌디한 크립토 커뮤니티 중 하나를 이끌고 계십니다. 처음에 'MBM'이라는 채널을 개설하게 된 계기와, 채널 이름에 담긴 특별한 의미나 운영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그냥 제가 살아남으려고 만든 채널이었어요. 크립토는 정보의 싸움인데,너무 파편화되어 있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MBM은 거창한 의미보다는“진짜 돈 되는 정보만 남기는 곳”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채널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기준은 하나예요. 빠른 정보보다, 결국 결과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자.
Q2. 하루에도 수백 개의 크립토 뉴스와 프로젝트가 쏟아집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돈이 되는 정보(알파)'를 발굴해 내는 MBM 님만의 정보 수집 루틴이나 필터링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정보는 너무 많고, 대부분은 노이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누가 프로젝트에 대해 말했는지, 왜 지금 나왔는지, 실제 돈이 들어오는 구조인지 이 세 개만 계속 봅니다. 특히 트위터보다 온체인 흐름을 더 많이 보는 편이고, 초기에는 “아직 많이 안 알려진 것” 위주로 계속 찾습니다. 결국 알파는 남들보다 먼저 확신하는 구간에서 나온다고 보는 편이에요.
Q3. 밈코인, 에어드랍, 노드, 디파이 등 크립토 투자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습니다. MBM 님이 현재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투자 방식이나 가장 선호하는 매매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한 가지 스타일로 안 가고 나눠서 가져가요. 짧게는 밈이나 이벤트 트레이딩, 중간은 에어드랍이나 생태계, 길게는 인프라 쪽. 예전에는 몰빵을 많이 했는데,요즘은 포지션 자체를 나눠놓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Q4.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인 크립토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으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포모를 다스리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지키는 본인만의 '철칙'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리스크 관리는 크게 세 가지만 지키려고 해요. 제가 생각했을 때 이해 안 되는 건 안 들어가기 이미 많이 오른 건 쫓지 않기 손절은 빠르게, 욕심은 천천히 FOMO는 참는 게 아니라 애초에 그런 상황 안 나오게 포지션 잡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성공적인 투자 경험도 많으시겠지만, 반대로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적도 있으실 텐데요. 투자하면서 가장 크게 배웠던 교훈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초반에는 남들 수익 보고 뒤늦게 들어가는 걸 많이 했어요. 그때 느낀 게 수익은 타이밍에서 나오는데, 타이밍은 따라가면 절대 못 잡는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먼저 이해했는지 이걸 제일 먼저 봅니다.
Q6. 현재의 가상자산 시장 사이클은 어느 단계에 와있다고 보고 계시나요?
지금은 중반에서 후반 초입 정도라고 보고 있어요. 돈은 계속 들어오는데 아무거나 사도 오르는 장은 이미 끝났고, 잘 고르는 사람만 먹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Q7. AI, RWA, 스테이블 코인 등 올해 수많은 메타가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시장을 주도할 네러티브는 무엇이 될 것이라 전망하시나요?
이제는 그냥 키워드 싸움이 아니라 실제로 돈이 도는 구조가 중요해질 것 같아요.AI도 결국 Agent 쪽으로 갈 거고, RWA나 스테이블코인도 실제 사용 쪽이 더 커질 거라고 봅니다. 결국 “진짜 쓰이는 것”으로 정리될 것 같아요.
Q8. 이른바 '폐관수련'으로 불리던 에어드랍 시장의 메타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에어드랍 시장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예전처럼 많이 찍는다고 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봐요. 초기부터 깊게 들어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지갑 만드는 게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요즘은 에어드랍도 노가다가 아니라 포지셔닝 싸움 느낌이에요.
Q9. 텔레그램과 X(트위터)에는 정보도 많지만 선동이나 노이즈도 넘쳐납니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옥석을 가려내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정보를 많이 보는 것보다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퍼뜨리는지, 왜 지금인지, 내가 돈 벌 수 있는지 이 세 개만 계속 보면 어느 정도 걸러집니다. 특히 트위터랑 텔레그램은 정보보다 심리를 더 많이 파는 곳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Q10. 블록체인 서울 독자들과 채널 구독자, 그리고 지금도 밤잠을 줄여가며 시장을 공부하는 크립토 투자자들에게 응원과 조언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크립토는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적응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빨라야 할 필요는 없고 덜 틀리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계속 시장에 남아있는 사람이 결국 다 가져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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