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2일 수요일 02:07
"거래 부진은 구식 뉴스"... 코인베이스·로빈후드 성장의 비밀 병기는 '예측 시장'
khan 기자khan144672@gmail.com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 침체를 넘어서기 위한 카드로 예측 시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분석가 램지 엘아살은 "투자자들은 점점 더 분기 실적을 과거의 지표로 취급하고 있다"며 시선이 향후 수요 트렌드와 제품 로드맵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2026년 1분기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면서 거래소의 활동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은 지난 1월 약 660억 달러에서 3월 540억 달러까지 감소했고,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로빈후드 또한 거래량 감소와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수익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엘아살은 이러한 단기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2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그는 "시장의 정서가 개선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단기적인 매출 부진을 압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빈후드 역시 주식과 옵션 분야의 높은 수익률이 거래 부진을 상쇄하고 있으며, 패턴 데이 트레이딩(PDT) 규정 업데이트와 같은 환경 변화가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의 목표 주가는 110달러로 조정되었습니다.
새로운 암초: "예측 시장은 도박인가, 투자인가?"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뉴욕 검찰청은 코인베이스와 제미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예측 시장 서비스가 사실상 "도박 상품"이며 주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포츠 관련 예측 시장이 도박인지 아니면 금융 상품인지에 대한 논쟁은 현재 주 법원과 연방 법원 모두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연방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이를 연방 차원의 규제를 받는 '스왑' 거래로 보고 있는 반면, 주 정부들은 이를 허가받아야 하는 도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법적 갈등은 결국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에 따라 예측 시장이 두 회사의 진정한 무기가 될 수 있을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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