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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3일 목요일 01:22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량 '요지부동'... 1억 7,300만 달러 평가손실 기록

강범구 기자khan144672@gmail.com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량 '요지부동'... 1억 7,300만 달러 평가손실 기록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TSLA)가 2026년 1분기 중 비트코인 보유량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분기 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대규모 평가 손실을 장부에 반영했다.

비트코인 보유 현황 및 평가 손익 테슬라가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보유분인 11,509 BTC를 그대로 유지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약 7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테슬라의 비트코인 자산 가치는 약 8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조 2,000억 원) 규모다.

수량의 변화는 없었으나 재무제표상 손실은 피하지 못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약 90,000달러에서 3월 말 68,000달러까지 급락함에 따라, 테슬라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세후 1억 7,3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1분기 경영 실적 테슬라의 1분기 전체 매출은 223억 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27억 1,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0.41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예상치(0.37달러)를 웃돌았다. 수익성 지표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상승세를 보였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입 이력 테슬라는 2021년 2월, 약 15억 달러를 투입해 43,200 BTC를 처음으로 매입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유동성 확보와 하락장 대응을 위해 수차례 매도와 매수를 반복해 왔으나, 2025년 1월 보유량을 11,509 BTC로 조정한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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