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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3일 목요일 01:34

암호화폐 거물 GSR, '3대 대장주' 동시 투자 ETF 출시… 나스닥 상장

강범구 기자khan144672@gmail.com

암호화폐 거물 GSR, '3대 대장주' 동시 투자 ETF 출시… 나스닥 상장

'BESO' ETF의 특징과 운용 전략

나스닥에서 티커명 'BESO'로 거래를 시작한 'GSR 크립토 코어3(GSR Crypto Core3) ETF'는 시장의 핵심 자산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에 분산 투자한다. 해당 펀드는 연 1%의 운용 보수를 책정했으며,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따라 매주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하는 '액티브(Active)' 운용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이번 ETF는 스테이킹(Staking)이 가능한 자산에 대해서는 스테이킹 보상을 수령하여 펀드 수익률에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기존의 단일 자산 ETF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투자자들은 주식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 상승분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검증 참여에 따른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SR의 자산운용 시장 확장 배경

10년 넘게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온 GSR은 이번 ETF 출시를 통해 마켓메이킹 전문성을 자산운용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GSR 측은 이번 펀드가 거시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자산의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솔라나 생태계의 성장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제도권 내 다변화된 암호화폐 투자 수요

기존 미국 시장에 상장된 암호화폐 ETF들이 대부분 비트코인 단일 상품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BESO는 여러 우량 토큰을 바스켓 형태로 묶어 주간 단위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이는 규제된 전통 금융 시스템 내에서 보다 다변화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신 송(Xin Song) GSR 최고경영자(CEO)는 "GSR은 지난 10년간 효율적인 암호화폐 시장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며 "코어3 ETF를 통해 우리의 전문성을 보다 넓은 범위의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상품으로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IBIT 등 대형 운용사들이 주도하던 시장에 GSR과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이 합류함에 따라, 암호화폐 ETF 시장의 상품 구성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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