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4일 금요일 01:16
비트코인 상승 유지, ETF 자금 유입 확대
정하연 기자yomwork8824@blockstreet.co.kr
현물 ETF 7일 연속 순유입세 19억 달러, 블랙록 주도
미국에 상장된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7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총 19억 달러(한화 2조 8,181억 만 원) 자금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Farside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ETF는 하루 기준 3억 3,580만 달러 순유입세를 기록하며 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7일 누적 순유입 규모는 3월 동일 기간 12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30일간 약 11% 상승했으며 장중 7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7만 8,000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상승 이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 자금은 블랙록이 주도했다.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전체 순유입의 약 73%인 14억 달러를 차지했다. 해당 ETF는 약 80만 9,870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시장 점유율 약 62%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MSBT)는 9,5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흐름에 기여했다. 해당 상품은 8일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순유출 없이 총 1억 6,3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는 같은 기간 약 1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일부 차익 실현 흐름도 나타났다.
이더리움 ETF 역시 강세를 보였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10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며 총 6억 3,360만 달러 자금을 유치했다.
한편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6까지 상승했지만 여전히 '두려움' 구간에 머물며 시장 심리는 완전한 낙관으로 전환되지는 않은 상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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