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4일 금요일 02:05
이더리움 ETF 10일 순유입 지속
정하연 기자yomwork8824@blockstreet.co.kr
이더리움 ETF 6억 달러 유입…2,400달러 저항 유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10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6억 3,300만 달러(한화 9,387만 원)가 유입됐다고 24일 밝혔다.이더리움 현물 ETF는 최근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 심리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 8,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제한적인 회복 기대가 반영됐다.
하지만 이더리움 가격은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2,400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했다. 24일 오전 기준 이더리움은 2,30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며 단기 상승 동력은 제한된 상태다.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주간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DApps) 수익은 1,3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6개월 전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네트워크 수요 둔화를 보여준다.
디파이 거래소 거래량 감소는 이더리움뿐 아니라 솔라나(SOL), BNB 체인(BNB) 등 주요 블록체인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전체 블록체인 DApps 매출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 가격 흐름은 연초 대비 약 22% 하락한 상태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감소율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상대적인 약세를 의미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보수적인 흐름이 확인됐다. 이더리움 선물 프리미엄은 1% 수준에 머물며 중립 기준인 4%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레버리지 수요 감소와 투자자 신중론을 반영한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유입이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온체인 활동 둔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영향으로 인해 강한 상승 모멘텀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이 단기간 내 3,000달러를 돌파하기보다는 현재 저항 구간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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