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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7일 월요일 01:48

바빌론, 300만 USDT 투입…디파이 ‘구조적 대응’ 시작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켈프다오 해킹 여파 속 아베 예치…유동성 방어·생태계 복구 본격화

바빌론, 300만 USDT 투입…디파이 ‘구조적 대응’ 시작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바빌론 재단이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바빌론 재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Aave에 총 300만 USDT를 예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켈프다오 해킹 사태 이후 디파이 업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디파이 유나이티드(DeFi United)’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재단 측에 따르면 예치 자금은 아베 프로토콜 내에서 분산 운용된다. 구체적으로 200만 달러는 V3, 100만 달러는 V4 버전에 각각 배분될 예정이다. 발생하는 이자는 다시 프로토콜로 유입돼 디파이 생태계 회복과 유동성 안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디파이 유나이티드’는 켈프다오 해킹 여파로 흔들린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요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협력해 구성한 공동 대응 체계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아베를 비롯해 Mantle 등 주요 프로젝트 주도로 운영되며 다수의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동 대응에서는 rsETH 안정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지난 주말 기준 rsETH 유동성 방어를 위해 약 6만 9642 ETH, 규모로는 약 1억 6100만 달러가 조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유동성 지원이 단순 자금 투입을 넘어 디파이 생태계의 ‘자율 복원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해킹 등 리스크 발생 시 개별 프로젝트 대응을 넘어 업계 전반이 협력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구조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디파이 시장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보안 리스크와 함께 공동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원빈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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