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7일 월요일 02:13
아베랩스 등 아비트럼 동결 ETH 해제 추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3만 ETH 풀어 rsETH 담보 안정화 추진...디파이 공동 대응 확대

디파이 주요 프로젝트들이 아비트럼 네트워크 내 동결 자산 해제를 통한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아베랩스(Aave Labs)를 비롯해 켈프 다오(Kelp DAO), 레이어제로(LayerZero), 이더파이(EtherFi), 컴파운드(Compound) 주요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최근 Arbitrum 거버넌스에 동결된 이더리움(ETH) 자산을 해제하는 안건을 제안했다.
제안에 따르면 아비트럼 보안위원회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동결한 총 3만765.67 ETH를 해제해 rsETH 담보 안정화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자금은 아베랩스(Aave Labs), 켈프 다오(Kelp DAO), 그리고 세르토라(Certora)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2-of-3’ 구조의 Gnosis Safe 지갑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이는 세 주체 중 두 곳의 승인으로 자금 이동이 가능한 다중서명 방식으로, 자금 운용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제안 측은 해당 자금이 rsETH 담보 안정화 목적에 한해 사용되며 사용되지 않은 잔여 자산은 최종적으로 아비트럼 DAO에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최근 rsETH 관련 유동성 및 담보 안정성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디파이 업계는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제안이 통과될 경우 단기적으로 rsETH 안정성 확보와 함께 아비트럼 생태계 전반의 신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빈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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