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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7일 월요일 03:30

1인당 최대 60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늘부터 1차 신청 시작

구선 기자koo@daum.net

취약계층 대상 1차 지급 개시, 비수도권 거주 시 5만원 추가 지원.

1인당 최대 60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늘부터 1차 신청 시작

중동 전쟁의 여파로 치솟은 물가와 유가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절차가 27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1차 지원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지원은 5월 중순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 취약계층 중심 1차 지급, 거주지 따라 최대 60만원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 단위가 아닌 1인당 기준으로 산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55만원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4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여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비수도권이거나 인구감소지역일 경우 1인당 5만원이 추가로 얹어진다. 즉,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 첫 주 '출생연도 요일제' 적용… 근로자의 날 휴무 주의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혼잡을 막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주의할 점은 금요일인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노동절) 공휴일로 지정되어 행정복지센터 등의 신청 업무가 중단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목요일인 4월 30일에는 원래 대상자인 끝자리 '4, 9'뿐만 아니라 금요일 대상자인 '5, 0'인 사람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일정이 조정되었다.

◇ 카드, 상품권 등 지급 방식 다양화

지원금 수령 방식은 본인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고 싶다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나 전용 앱,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및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는 경우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종이(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직접 수령하고 싶다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 연 매출 30억 이하 골목상권에서만 사용 가능

지원금은 소상공인 보호 취지에 맞춰 사용처가 엄격히 제한된다. 기본적으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대형 외국계 매장을 비롯해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배달 앱의 경우 온라인 결제는 불가능하지만, 배달원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로 결제하는 '대면 결제' 방식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사용 지역 역시 제한된다. 특별시와 광역시(세종, 제주 포함) 거주자는 해당 시 전역에서 쓸 수 있으며, 도 단위 거주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속한 시·군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지원금 신청을 빙자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날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반 국민까지 포함해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되는 2차 지원금은 5월 18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5월 초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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