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7일 월요일 16:58
트럼프, 이란 핵협상 '문 열어뒀다'…특사 파키스탄 방문 전격 취소로 긴장 고조
Zeus 기자zeus.crypto.xyz@gmail.com
폭스뉴스 인터뷰서 협상 의지 재확인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협상하고자 한다면 협상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란을 향한 외교적 통로를 열어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동시에 특사단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하면서, 실질적인 협상 재개 기대감은 급격히 냉각됐다.
이란 측은 새로운 협상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란이 제시한 순서는 '전쟁 종료 → 호르무즈 해협 문제 → 핵 프로그램'으로, 단계적 접근을 통해 미국과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로로, 이 지역의 불안정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미-이란 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도 단기 충격이 반복돼 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다음 행보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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