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7일 월요일 23:19
솔라나 재단, 양자컴퓨터 대응 ‘팔콘 서명’ 개발 착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양자 컴퓨팅 대응 전략 본격화, 차세대 암호 기술 도입 검토

솔라나가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 확보에 나섰다.
솔라나 재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자 컴퓨팅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서명 체계인 ‘팔콘(Falcon) 서명’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 코어 개발을 담당하는 안자(Anza)와 점프크립토 산하 파이어댄서(Firedancer) 개발팀이 양자 컴퓨팅에 내성을 갖춘 서명 알고리즘 ‘팔콘’을 확인하고 현재 초기 버전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팔콘 서명은 기존 공개키 암호 방식이 양자 컴퓨터의 연산 능력에 의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양자 알고리즘에 대한 내성을 확보해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솔라나 재단은 “양자 컴퓨팅이 실질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 수년이 남아 있다”며 “관련 위협은 충분히 연구되고 있으며 대응 솔루션 역시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장기적 보안 전략을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도입을 검토하는 흐름 속에서 선제적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향후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기존 블록체인 보안 체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박원빈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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