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7일 월요일 23:57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법안 재발의 움직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ARMA 명칭 변경 추진, 준비자산 편입 논의 본격화

미국 의회에서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입법 시도가 다시 추진된다.
닉 베기치(Nick Begich) 미 하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Bitcoin 2026’ 컨퍼런스 패널 토론에서 향후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법안’을 새로운 명칭으로 재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법안 명칭은 ‘미국 준비금 현대화 법안(ARMA)’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는 법안의 취지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의회 내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닉 베기치 의원은 “법안 명칭을 바꾸는 이유는 의회와 국민이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이 준비자산으로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재발의 과정에서 일부 조항이 수정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법안은 비트코인을 국가 차원의 전략적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향후 통과 여부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공식 인정할 경우 기관 자금 유입과 정책적 신뢰도가 동시에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정치적 논쟁 역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박원빈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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