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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8일 화요일 13:42

AI가 한 달에 236만 건 자동 결제…스테이블코인이 '사람 없는 경제'의 혈관이 됐다

Zeus 기자zeus.crypto.xyz@gmail.com

누적 결제액 5000만 달러, AI 에이전트 경제 본격화

AI가 한 달에 236만 건 자동 결제…스테이블코인이 '사람 없는 경제'의 혈관이 됐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AI 에이전트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결제하는 거래가 한 달 기준 236만 건을 기록했으며, 누적 결제액은 5000만 달러에 근접했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실험적 개념에 불과했던 'AI 자율 결제'가 실제 경제 지표로 측정되기 시작한 것이다.

AI 에이전트는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소액의 스테이블코인을 자동으로 지불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승인이나 개입은 필요하지 않다.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가격 안정성과 24시간 온체인 정산 능력이 AI의 자율 판단과 맞물리면서, 기존 신용카드나 은행 송금 시스템이 채우지 못했던 '마이크로 트랜잭션' 영역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기존에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암호화폐 거래소 내 헤징 수단이나 크로스보더 송금 도구로 활용됐다. 그러나 AI 에이전트 경제가 확산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기계가 사용하는 법정통화'로 진화하고 있다. 월 200만 건이 넘는 자동 결제 건수는 단순한 실험이 아닌, 새로운 경제 생태계의 실질적 작동을 증명하는 수치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선 현재, AI 에이전트 결제라는 새로운 수요처의 등장은 시장 성장에 강력한 구조적 동력을 추가하고 있다. 규제 당국과 금융기관이 이 흐름을 어떻게 수용할지가 향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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