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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9일 수요일 02:35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1000만달러 간다”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디지털 담보 자산 강조…금융 구조 변화 전망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1000만달러 간다”

비트코인 강경 지지자로 알려진 스트래티지(MSTR)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 가격 예측을 넘어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담보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구조적 변화 전망으로 해석된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2026’ 컨퍼런스에서 “장기적인 목표는 1BTC당 1000만 달러”라며 “총 200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10억 명이 사용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단순히 매수 후 보유하는 자산이 아니라, 스테이블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나아가 전통 금융 시장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신용 시스템의 핵심 담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기반 자산으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디파이(DeFi)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담보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분석으로 보인다.

세일러가 이끄는 MicroStrategy(현 스트래티지)는 이미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현재 약 81만8334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가는 약 7만5535달러 수준이다. 총 보유 규모는 약 626억 달러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세일러의 발언을 두고 낙관적 전망의 정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실성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1,000만 달러 목표가는 현재 가격 대비 수십 배 상승을 의미하는 만큼, 글로벌 자산 시장 구조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기관 투자 확대와 ETF 자금 유입,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상승 시나리오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결국 이번 발언은 단순한 가격 전망을 넘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금융 질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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