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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일 수요일 18:49

비트코인, 과거 고점 ‘절대선’ 아니다…급등 시대 끝나나

박지원 기자

비트코인, 과거 고점 ‘절대선’ 아니다…급등 시대 끝나나

비트코인이 과거 상승 사이클의 고점을 다시 시험하는 흐름을 보이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이는 이전 사이클(2019~2022년)의 최고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과거에는 약세장에서도 이전 고점을 다시 테스트하는 경우가 드물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흐름이다.

특히 이번 조정은 대형 악재 없이 자연스러운 시장 흐름 속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과거처럼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자산이 아니라, 점차 안정적인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수익 체감 법칙(법칙적 성장 둔화)’을 지목한다.

비트코인은 초기에는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도 큰 폭의 상승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가격이 높아진 만큼 동일한 상승률을 만들기 위해 훨씬 더 큰 자금이 필요하다.

실제 상승률은 점점 둔화되고 있다.
2013년 고점은 2011년 대비 약 38배 상승했으며,
2017년은 이전 대비 약 16배,
2021년은 약 3배,
2025년 고점은 2배 미만 상승에 그쳤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이 점차 성숙한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기관 투자자 유입과 파생상품 시장 확대도 변동성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와 달리 투자자들은 단순 매수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에 참여하며, 가격 움직임이 보다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 고점은 투자자들에게 강한 기준점으로 작용하는 ‘앵커링 효과’를 형성하며, 가격이 해당 수준에 도달할 경우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이 7만 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심리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 구간에서 반등이 나타날 경우 약세장 종료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향후 상승이 이어지더라도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상승보다는 보다 완만하고 전통 금융 시장과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출처: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6/04/01/bitcoin-s-old-peaks-aren-t-untouchable-anymore-and-the-days-of-parabolic-rallies-could-be-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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