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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일 목요일 11:19

브라질 증시 B3, 비트코인 ‘이벤트 계약’ 출시…예측형 투자 상품 도입

박지원 기자

브라질 증시 B3, 비트코인 ‘이벤트 계약’ 출시…예측형 투자 상품 도입

브라질 최대 증권거래소 B3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벤트 계약(Event Contracts)’을 도입하며, 예측 기반 파생상품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B3는 오는 4월 27일부터 비트코인 가격, 달러 환율, 주가지수(이보베스파) 등을 기초로 한 총 6종의 이벤트 계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특정 미래 결과에 대한 확률에 투자하는 구조로, 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을 통해 해당 이벤트의 발생 가능성을 반영하게 된다. 계약 가격은 최대 100헤알(약 19달러)로 설정되며, 결과에 따라 고정된 수익 또는 손실이 확정되는 방식이다.

해당 상품은 브라질 증권 규제당국(CVM)의 감독을 받으며, 최소 1,000만 헤알(약 19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전문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다.

실물 자산을 직접 거래하는 구조가 아닌 현금 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선물·옵션과 유사하지만 보다 직관적인 예측 시장 형태를 띤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로 브라질은 공식적으로 규제된 예측형 금융 상품 시장을 도입하는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Polymarket, Kalshi 등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며 관련 거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B3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파생상품 시장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토큰화 플랫폼 및 스테이블코인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연결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만 예측 시장에 대한 규제 권한이 증권당국, 중앙은행, 재무부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출처: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6/04/01/brazil-s-b3-stock-exchange-to-launch-bitcoin-linked-event-con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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