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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7일 화요일 17:21

트럼프, 이란 휴전 협상 시도

이윤호 기자

트럼프, 이란 휴전 협상 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48시간 최후통첩 기한을 앞두고 휴전 협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솔리드인텔은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양측이 긴장 완화를 위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움직임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은 최근 이란의 군사 활동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하며 일정 시한을 제시한 바 있다.

협상 구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미국은 기존 협상 대표로 거론됐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대신 밴스 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협상 급을 격상해 보다 직접적인 정치적 결단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란 측 역시 군사적 충돌 확대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협상 여지를 열어둔 상태다. 파르스 통신은 양측이 비공식 채널을 통해 조건을 교환하며 휴전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안이나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제사회는 이번 협상 시도를 긴장 완화의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입장이다. 특히 통첩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동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따라 국제 유가와 안전자산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협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이 단기적 긴장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추가 협상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큰 만큼 실제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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