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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 수요일 13:24

교보생명·리플(XRP), 국채 거래 '블록체인 혁명' 시작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토큰화 국채로 실시간 거래 시대 연다

교보생명·리플(XRP), 국채 거래 '블록체인 혁명' 시작

토큰화 국채로 실시간 거래 시대 연다

교보생명과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이 손을 잡고 국채 거래의 혁신에 나섰다. 두 회사는 토큰화 국채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느린 국채 거래 방식을 실시간 처리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개 단계 폐지로 거래 속도 획기적 개선"

현재 국채 거래는 거래소, 중개사, 결제기관 등 여러 단계를 거쳐 며칠이 소요된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화 국채는 이 모든 과정을 단숨에 처리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토큰화된 국채는 분산원장기술(DLT)을 기반으로 하여 중개 기관 없이 직접 거래가 가능해진다"며 "거래 시간을 몇 일에서 몇 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흐름에 발맞추는 국내 금융

자산 토큰화는 이미 글로벌 금융 시장의 대세다. 싱가포르,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 선진국과 금융 허브들은 앞다퉈 토큰화 자산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리플의 이번 협력은 한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9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두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토큰화 채권 등 다양한 기술 모델을 검토해왔으며, 이달부터 리플의 커스터디(자산 보관) 서비스를 활용한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갔다.

한은 "프로젝트 한강"과의 시너지 기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최근 강조한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예금토큰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전문가들은 교보생명·리플의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제 진흥 정책 필요해"

다만 토큰화 자산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체계가 필수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국채 토큰화는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국내 규제 환경이 선진국 수준으로 정비돼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금융당국이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과 시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필요한 규제를 정비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금융의 미래는 블록체인"

교보생명과 리플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선다. 이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다.

앞으로 국채뿐 아니라 주식,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까지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생명과 리플이 그 선두에 서 있다.

출처: https://www.tokenpost.kr/news/blockchain/34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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