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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6일 목요일 16:31

서클(Circle)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형 기회' 포착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USDC 발행사, 아시아 금융 시장 공략 본격화

서클(Circle)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형 기회' 포착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중국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서클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무한한 가능성"

워처 구루(Watcher Guru)에 따르면 서클 관계자는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아시아 금융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서 위안화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가 글로벌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서클은 각 지역의 통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추진 중이다.

아시아 시장 선점 경쟁 심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금융 허브들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디지털 위안(e-CNY) 개발로 인해 위안화 기반 금융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서클뿐 아니라 테더(Tether), 바이낸스 같은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들도 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클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을 먼저 확보하는 기업이 향후 지역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경 간 결제 혁신의 핵심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제 거래의 효율성 때문이다. 현재 국제 송금은 여러 중개 기관을 거쳐 며칠이 걸리고 비용도 상당하다. 하지만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위에서 실시간으로 거래되어 송금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지역에서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 환경 개선이 성패 좌우

다만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국의 규제 협력이 필수다. 중국은 암호화폐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지만, 국가 주도의 디지털 위안은 별도로 추진 중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서클 같은 글로벌 기업이 각국 규제당국과 협력하여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 수 있다면,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전쟁, 본격화

서클의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진출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다원화를 의미한다. 향후 유로, 파운드,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까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분석가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미래 국제 금융 시스템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서클, 테더, 바이낸스 등 주요 기업들의 경쟁은 결국 글로벌 금융 시스템 재편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클의 이번 움직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겨냥한 본격적인 확장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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