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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1일 화요일 10:20

코인베이스·바이비트, 미국 주식 토큰화 및 수탁·유통 위해 협력 논의 중

강범구 기자

코인베이스·바이비트, 미국 주식 토큰화 및 수탁·유통 위해 협력 논의 중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바이비트는 미국 주식 등 자산을 토큰화하여 전 세계에 유통하는 협력 모델을 논의 중입니다. 이번 협의는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미국 내 자산에 접근하기 어려운 아시아 등 해외 사용자들에게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바이비트의 미국 진출과 관련해서는 코인베이스와의 지분 거래가 아닌, 전 공동 CEO 헬렌 리우가 주도하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익명의 현지 파트너가 라이선스와 규제 준수를 담당하고, 바이비트는 기술과 제품, 유동성을 제공하는 구조가 될 예정입니다.

양사의 협력은 코인베이스의 미국 내 영향력과 바이비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형태입니다. 관계자는 "코인베이스가 미국에서 '슈퍼 앱'이 되더라도 시장은 미국에 한정되어 있다"며, 바이비트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자산을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5년 내에 토큰화를 통해 단일 앱에서 전 세계의 모든 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거래소 간의 결합 추세와 궤를 같이합니다.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ICE가 OKX의 지분을 취득했고, 최근 독일 증권거래소(Deutsche Boerse)가 크라켄에 2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인베이스와 바이비트 측은 이번 논의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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