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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9일 수요일 23:47

비자,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확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폴리곤·베이스 등 추가…글로벌 정산 인프라 강화

비자,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확대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를 확장하며 블록체인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자는 기존 스테이블코인 결제 프로그램에 폴리곤(Polygon)을 포함해, 베이스(Base), 칸톤(Canton Network), 템포(Tempo)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비자 파트너사들은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처리하고 정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카드 발급사와 결제 서비스 기업들은 폴리곤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결제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폴리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폴리곤은 낮은 수수료와 높은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현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비중이 높은 블록체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조치는 비자가 단순 결제 네트워크를 넘어 멀티체인 기반 글로벌 정산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다양한 블록체인을 통합하는 전략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산의 핵심 기반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연결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및 정산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경우, 글로벌 결제 시장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과 규제 환경 차이, 보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국가별 규제 기준이 다른 만큼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정책 리스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비자의 이번 행보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결제 시스템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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