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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일 금요일 00:02

USDT0, 소액 투자자 중심 구조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보유자 99% 1000달러 미만…개인 참여 확대

USDT0, 소액 투자자 중심 구조

테더(Tether)의 옴니체인 토큰 USDT0가 개인 투자자 중심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에 따르면 USDT0 보유자 중 약 99.2%가 1000달러 미만의 소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0달러 미만 보유자는 약 1200명에 달하며 10만~100만 달러 구간 보유자는 35명, 10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대형 투자자 역시 35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포는 기존 주요 암호화폐와는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은 소수 고래가 상당량을 보유하는 구조를 보이는 반면 USDT0는 상대적으로 소액 이용자 중심의 분산된 보유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USDT0 팀 역시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활성 사용자 통계를 보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보다 일반 개인 투자자 참여가 훨씬 많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목적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낮은 특성상 투자보다는 결제, 송금, 자산 보관 등 실사용 중심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옴니체인 구조는 다양한 블록체인 간 이동성과 접근성을 높여, 소액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소액 보유자가 많다는 것은 반대로 네트워크 내 대형 유동성 공급자가 부족할 가능성도 의미한다. 이는 특정 상황에서 유동성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이번 데이터는 스테이블코인이 투자 자산을 넘어 ‘실사용 금융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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