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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일 금요일 22:33

이더리움 재단, 1만 ETH 추가 매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OTC 거래…R&D·생태계 자금 확보

이더리움 재단, 1만 ETH 추가 매도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장외거래(OTC)를 통해 대규모 이더리움을 매도하며 운영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더리움 재단은 10,000 ETH를 평균 2,292.15달러 가격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밝혔다. 거래 상대는 비트마인(BitMNR)로 확인됐다.

이번 매도는 공개 시장이 아닌 장외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 OTC 거래는 대규모 물량을 시장 가격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번 매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프로토콜 연구개발(R&D), 생태계 확장, 커뮤니티 보조금 지원 등 주요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24일에도 동일하게 10,000 ETH를 비트마인에 매도한 바 있어 이번 거래는 연속적인 자금 조달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재단이 단순 보유 전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운영을 위한 ‘자산 활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재단의 반복적인 매도가 시장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가격 상승 국면에서 매도 물량이 공급 압력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OTC 방식이 선택된 점은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공개 시장 매도가 아닌 만큼 단기 가격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이번 거래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장기 성장과 단기 시장 영향 사이 균형을 맞추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평가된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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