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1일 화요일 02:25
암호화폐 펀드, 14억 달러 순유입
정하연 기자yomwork8824@blockstreet.co.kr
코인쉐어스, BTC 상승·휴전 기대에 자금 유입 확대 분석
코인쉐어스(CoinShares)는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약 14억 달러(한화 2조 600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코인쉐어스는 20일 보고서에서 이번 유입이 1월 이후 두 번째로 큰 주간 규모라고 설명했다. 최근 3주 동안 누적 순유입은 약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자금 유입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BTC)은 지난주 약 7만 8,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며 시장 흐름을 주도했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는 약 11억 2,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특히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약 10억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자금을 흡수했다.
이더리움 투자 상품도 강한 흐름을 보였다. 약 3억 2,8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연간 기준 누적 순유입이 약 1억 9,700만 달러로 플러스 전환됐다.
반면 일부 알트코인 상품은 약세를 보였다. 엑스알피(XRP) 투자 상품에서는 약 5,600만 달러 유출이 발생했고, 솔라나(SOL) 투자 상품도 약 230만 달러 소폭 유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약 15억 달러 유입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독일은 약 2,8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으며, 스위스는 약 1억 3,800만 달러 유출로 가장 큰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코인쉐어스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연구 책임자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투자 심리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시장 분위기를 "신중한 낙관"으로 평가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도 개선됐다. 해당 지수는 '극심한 공포' 구간에서 '공포' 단계로 상승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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