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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9일 금요일 02:22

리플 커스터디, 캔톤 네트워크 지원…기관용 자산 수탁 범위 확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캔톤 코인·CIP-56 토큰 보관·이전 제공…기존 관리 정책과 감사 체계 활용

리플 커스터디, 캔톤 네트워크 지원…기관용 자산 수탁 범위 확대

리플의 기관용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가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지원을 추가했다. 기관 고객은 기존 수탁 플랫폼에서 캔톤 자산을 다른 디지털자산과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리플 공식 문서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리플 커스터디 1.43 버전에는 캔톤 코인(CC)과 CIP-56 토큰의 보관·이전 기능이 포함됐다. 기존 자산 관리 정책과 승인 절차, 감사 기록 체계도 캔톤 거래에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캔톤 네트워크의 기본 자산인 캔톤 코인과 디지털애셋(DA) 레지스트리에 게시된 CIP-56 토큰이다.

CIP-56은 캔톤의 토큰 표준으로, 토큰 보유와 이전 방식 등을 정의한다. 고객은 API를 통해 자산 잔액과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이전 요청을 관리할 수 있다.

거래 서명 키는 고객의 보안 저장소에 구성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또는 키 관리 시스템(KMS)에 보관된다.

리플 커스터디는 거래에 서명하기 전 수신자와 금액, 자산 종류 등이 승인된 요청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며 불일치하면 서명을 거부한다.

캔톤 검증자 노드는 고객이나 고객이 계약한 노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운영한다. 리플 커스터디는 해당 노드에 연결해 계정과 자산을 관리하는 구조이며, 리플이 검증자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은 아니다.

사전 이전 승인 기능도 제공한다. 계정별로 이를 설정하면 자산을 받을 때마다 별도의 서명을 진행하지 않아도 돼 콜드 보관이나 승인 단계가 긴 기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수신자의 수락이 필요한 이전 제안에 대해서는 승인·거절과 미처리 발신 제안 철회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버전에서 캔톤 자산 관리는 API를 통해 제공되며,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방식의 SaaS 환경을 지원한다.

다만 임의의 캔톤 애플리케이션 명령 서명이나 계약 배포, CIP-56 할당 및 대금지급조건부 자산이전(DvP) 기능은 지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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