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4일 일요일 23:55
스트라이브 애덤 리빙스턴 부사장, “BTC·금 비율 고점 회복하면 비트코인 19만 달러 가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금 온스당 4760달러·BTC 환산 비율 40.1온스 가정…스트래티지 보유자산 가치도 확대

비트코인(BTC)의 금 대비 가치가 2024년 말 고점 수준을 회복하고 금 가격도 상승할 경우, 비트코인이 약 19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닷컴은 지난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집 기업 스트라이브의 애덤 리빙스턴 투자 부문 부사장이 금과 비트코인의 상대가치를 바탕으로 이 같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핵심 조건은 두 가지다. 금 가격이 온스당 4760달러로 오르고, 비트코인 1개로 살 수 있는 금의 양이 2024년 12월 고점인 40.1온스 수준으로 회복해야 한다.
BTC·금 비율은 비트코인 가격을 금의 온스당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이 높아지면 금에 비해 비트코인의 상대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제시된 수치를 곱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19만860달러로 계산된다. 보도에서 제시한 19만858달러와 사실상 같은 수준이다. 비트코인닷컴은 이를 기존 사상 최고가보다 약 51% 높은 가격으로 설명했다.
비트코인 대규모 보유 기업의 자산 가치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매체는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것으로 집계한 84만7666 BTC에 해당 가격을 적용하면 평가액이 약 1618억 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제시된 매입 원가를 기준으로 한 미실현 이익은 약 980억 달러다. 이는 스트라이브와 별개 기업인 스트래티지의 보유자산에 대한 계산이다.
다만 이번 분석은 두 조건이 충족됐을 때의 가격을 산출한 시나리오다. 금값이 상승하더라도 비트코인의 상대가치가 함께 회복되지 않으면 제시된 가격에 도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망의 핵심은 금 가격 상승뿐 아니라 비트코인이 금 대비 강세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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