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일 토요일 22:15
알리 마르티네즈 “BTC 8만2500달러 조정 후 고래 매집 시 매수 기회”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8만7000달러 저항에 단기 조정 가능성…고래 재매집을 반등 조건으로 제시

비트코인(BTC)이 단기 조정을 거친 뒤 대형 보유자의 매집 여부에 따라 반등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 하락 자체보다 조정 이후 고래의 수급 변화가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부근에서 재차 저항을 받았으며 단기적으로 가격 채널 하단인 8만25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 과정에서 고래들이 3만 BTC 이상을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보유자들이 상승 구간에서 물량을 줄였다는 점을 단기 가격 흐름과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다.
마르티네즈는 8만2500달러 부근에서 고래들이 다시 매집에 나서는지를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해당 가격까지 조정된 뒤 대형 보유자의 매수세가 확인된다면 저가 매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반등 목표로는 8만7000달러를 제시했다. 8만2500달러에서 목표 가격까지의 상승 폭은 약 5.5%다.
다만 그의 전망은 비트코인이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곧바로 반등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8만2500달러까지의 조정과 고래의 재매집이 함께 나타나는 상황을 전제로 한 조건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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