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일 토요일 04:43
유텍소, 10월 비트코인 기반 USDT 발행 추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상업적 라이선스 확보…거래소·지갑·결제 사업자에 API·SDK·클라우드 제공 계획

유텍소(Utexo)가 비트코인 기반 USDT 발행을 추진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유텍소는 이달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USDT를 발행할 예정이다. 유텍소는 이를 위한 상업적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거래소와 지갑, 결제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과 운영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텍소가 제공할 도구는 API,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인 SDK, 클라우드 인프라 등이다. 외부 사업자가 기존 서비스에 비트코인 기반 USDT 기능을 연결하고 결제와 정산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텍소는 앞서 테더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USDT 발행과 유통을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테더를 후원사로 소개하며, 비트코인 기반 USDT 결제·정산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텍소가 강조하는 방향은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전송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의 결제 확장 기술로, 유텍소는 이를 위한 관리형 클라우드 인프라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공식 제품 소개에 따르면 API는 수수료 설정 기능과 프라이버시 기능을 갖춘 USDT 결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업자가 라이트닝 네트워크 인프라를 직접 관리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 고객도 결제 사업자와 거래소뿐 아니라 커스터디 업체, 개인용·기업용 지갑 사업자 등으로 넓게 설정했다.
유텍소는 기존 지갑과 서비스 환경을 활용하면서 BTC와 USDT 사이의 정산 기능을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CEO)는 유텍소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메시지에서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USDT 정산이 비트코인의 글로벌 달러 거래 인프라 역할을 강화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획은 비트코인 기반 인프라와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활용을 연결하려는 시도다. 향후 실제 발행과 사업자 연동이 진행되면 거래소·지갑·결제 서비스에서의 활용 범위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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