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 월요일 03:40
삼성전자 시총 세계 14위 올라…비트코인 턱밑까지 추격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삼성·SK하이닉스 급등…BTC와 격차 좁혀져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글로벌 자산 순위 14위까지 올라서며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퍼니스마켓캡(Companies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현재 약 1조2800억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순위 기준 세계 14위 규모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조6320억달러(환화 약 2404조 9152억원) 시가총액으로 글로벌 자산 순위 11위에 올라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비트코인 간 시가총액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이 국내 반도체 업종 강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수요 확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기대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SK하이닉스 역시 글로벌 자산 시총 순위 18위까지 올라섰다. 이는 일라이 릴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JP모건체이스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자금이 AI 반도체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동시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반도체와 가상자산 시장 모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반도체 업황 사이클 특성을 감안할 때 현재 시총 순위 변화가 단기적으로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AI 산업 성장 속도와 글로벌 유동성 환경, 미국 금리 정책 등이 삼성전자와 비트코인 시총 경쟁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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