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5일 월요일 22:39
[특징주] SOXL, "AI 반도체 강세 지속"…엔비디아·브로드컴 상승에 0.34%↑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나스닥 사상 최고·엔비디아 2.1% 상승…3배 레버리지 특성상 변동성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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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OXL은 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164달러대에서 정규장을 마쳤다. 애프터마켓에서도 0.38% 추가 상승해 164.91달러를 나타냈다.
SOXL은 미국 반도체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3배 수준으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다.
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면 수익률이 확대될 수 있지만 반대로 업종이 하락할 경우 손실 폭 역시 크게 커질 수 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AI 관련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1% 상승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브로드컴도 2%대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05% 오른 2만7477.31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도 상승하면서 AI와 성장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부각됐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족에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장기화할 경우 메모리와 광통신 등 일부 반도체 공급망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의 최근 실적 전망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를 유지시키는 재료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말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했다. HBM과 메모리 수요 확대가 반도체 업종 전반의 실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성장주와 반도체주에 부담이다.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 고평가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SOXL은 3배 레버리지 구조 때문에 기초지수보다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투자 체크포인트 | SOXL, 지금 확인할 것은?
SOXL은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높은 수익 탄력을 보일 수 있다.
반면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구조여서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손실 역시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
향후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흐름,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장기 보유 시 일일 재조정에 따른 복리 효과가 기초지수의 단순 3배 수익률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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