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수요일 06:16
"하루 만에 950% 폭등"…로빈후드 체인 '캐시캣(CASHCAT)' 광풍, 밈코인 새 주인공 되나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로빈후드 체인 출범과 함께 폭발적 상승

로빈후드(Robinhood)가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을 공개한 가운데, 생태계 대표 밈코인으로 주목받는 캐시캣(CASHCAT)이 하루 만에 약 950%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CASHCAT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950% 상승하며 0.077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약 7억7,000만 달러 수준까지 확대되며 단기간에 로빈후드 체인 생태계의 대표 밈코인으로 부상했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로빈후드 체인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빈후드는 이달 초 아비트럼(ARB)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체 레이어2 네트워크인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을 공개했다. 미국 주식 토큰화와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으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CASHCAT은 로빈후드 체인 초기 커뮤니티에서 상징적인 밈코인으로 자리 잡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로빈후드 CEO인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가 CASHCAT 관련 X(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높은 변동성에 대한 주의도 당부하고 있다.
신규 체인에서 등장하는 밈코인은 초기 유동성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고, 단기간 급등 이후 큰 폭의 가격 조정이 나타나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밈코인의 가치는 기술보다 '내러티브'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솔라나(SOL)의 BONK, 베이스(Base)의 BRETT처럼 새로운 블록체인이 등장할 때마다 해당 생태계를 대표하는 밈코인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사례가 반복됐다.
CASHCAT 역시 단순한 밈코인이 아니라 '로빈후드 체인의 대표 밈'이라는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반면 밈코인은 실질적인 사업성과 현금흐름보다 커뮤니티 심리와 유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 자산인 만큼, 투자 전 프로젝트 구조와 유동성, 리스크를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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