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일 목요일 05:12
금융·가상자산 논의, 실질적 금융 활용 방안 모색으로 나아가야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민병덕 의원, “디지털자산 논쟁 넘어 시장의 변화와 활용 가능성 주목해야 "

금융과 가상자산의 관계를 둘러싼 논의가 실질적인 금융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병덕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1일 열린 ‘브릿지 서울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장이 이미 움직이고 있는 만큼 가상자산이 금융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보다 디지털자산을 실제 금융에서 어떻게 작동하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이 이미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이를 실제 금융에서 작동하게 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디지털자산이 금융에 해당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을 넘어, 시장의 변화와 활용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 여러 법안이 제출돼 있어 정부 차원의 제도 마련을 진행해야 한다”며 디지털자산을 실제 금융에서 작동하게 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넘어 유통과 활용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디지털자산을 제도권 금융의 언어로 옮기는 일에 집중해 왔다”며 “라이선스와 인프라 그리고 국내외 레퍼런스를 쌓아온 이유는 기관이 안심하고 디지털자산을 다룰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여덟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한 회사의 관점이 아니라 산업 전체가 함께 그린 설계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릿지 서울 2026’은 웨이브릿지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기간에 서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컨퍼런스다.
국내 금융기관과 정책 관계자,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이 모여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활용과 금융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