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일 목요일 18:07
[특징주] SK하이닉스 ADR 3% 상승…"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에 메모리주 주목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9월 반도체 수출 603억달러로 263% 급증…마이크론 호실적도 반도체 업황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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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나스닥: SKHY)은 제공된 시세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4% 상승한 189.94달러에 거래됐다. 원화 환산 가격은 약 25만7501원이다.
이번 거래에서 주목할 재료는 한국의 반도체 수출 실적이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반도체 수출액은 603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약 263%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월간 기준 6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전체 수출액도 120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5% 늘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제품 가격 상승이 수출 확대를 뒷받침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도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마이크론은 지난 9월 30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54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13억200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로 615억달러를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모리 공급 부족 가능성과 장기 공급계약 확대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메모리 공동 개발 및 장기 공급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수출 통계는 국내 반도체 산업 전체 실적으로, SK하이닉스의 개별 매출 증가액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향후 HBM 공급 확대가 실제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가 중요한 확인 사항이다.
투자 체크포인트 | SK하이닉스 ADR, 지금 확인할 것은?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HBM 수요 증가에 따른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경쟁사의 생산능력 확대, 메모리 가격 변동, AI 투자 둔화 가능성은 위험 요인이다.
향후 분기 실적에서 HBM 매출 비중과 영업이익률, 주요 고객사 공급계약 이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 ADR과 국내 상장주식 사이의 가격 차이 및 환율 변동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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