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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0일 수요일 23:04

[특징주] 로지스틱 프로퍼티스 오브 디 아메리카스, "1억4500만달러 자산 매각"…애프터마켓 14% 급등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페루 물류단지 매각 완료…장부가 대비 약 20% 프리미엄

[특징주] 로지스틱 프로퍼티스 오브 디 아메리카스, "1억4500만달러 자산 매각"…애프터마켓 14% 급등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로지스틱 프로퍼티스 오브 디 아메리카스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2.86달러에 정규장을 마쳤다.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14.68% 상승한 3.28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 재료는 정규장 마감 직후 발표된 대규모 자산 매각이다.

LPA는 이날 페루 리마에 위치한 ‘파르케 로히스티코 리마 수르(Parque Logístico Lima Sur)’를 부동산투자신탁 FIBRA Prime에 1억4500만달러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단지는 약 130만제곱피트 규모다. 매각 가격은 2026년 2분기 공정가치 조정 전 장부가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LPA는 거래 종결과 함께 8500만달러를 수령했다. 나머지 6000만달러는 각각 3000만달러씩 거래 종료 후 12개월과 24개월 시점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미수 매각대금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BTG팍추얼과 5500만달러 규모의 신용공여 계약도 체결했다. 해당 대출의 고정 연이율은 8.50%다.

LPA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멕시코 시장 투자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회사는 성장성이 높은 멕시코 물류 부동산을 중심으로 인수와 개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매각 이후에도 LPA는 FIBRA Prime을 대신해 해당 물류단지의 운영과 임차인 관리 등을 계속 맡는다. 이에 따라 자산을 매각하면서도 관리 수수료 수익은 유지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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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는 장부가보다 높은 가격에 자산을 매각하면서 현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재무 유연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6000만달러의 매각 대금이 향후 분할 지급되고, 이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연 8.50% 금리의 신용공여를 이용한다는 점은 함께 살펴봐야 한다.

향후 멕시코에서 실제로 어떤 자산을 인수하고 투자수익률을 어느 수준으로 확보하는지가 중요하다. 애프터마켓 급등 이후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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