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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0일 수요일 14:11

[특징주] 알파벳, "AI 클라우드에 1111억달러"…앤트로픽 대형 계약에 3%대 상승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앤트로픽 IPO 자료서 구글 클라우드 대규모 계약 부각…AI 인프라 수요 기대

[특징주] 알파벳, "AI 클라우드에 1111억달러"…앤트로픽 대형 계약에 3%대 상승

주가 상승 배경에는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관련 자료를 통해 공개된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이 있다.

앤트로픽은 향후 10년 동안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에 최소 518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구글과 관련된 계약 규모는 약 1111억달러에 달한다. 앤트로픽이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구글의 클라우드와 컴퓨팅 인프라를 대규모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앤트로픽은 아마존과도 약 11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 규모도 약 314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컴퓨팅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생성형 AI와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앤트로픽과 같은 대형 AI 기업의 장기 계약은 향후 클라우드 매출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알파벳은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상승은 클라우드 사업뿐 아니라 보유 지분 가치 측면에서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매출이 46억달러로 전년보다 약 12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빠른 성장과 함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까지 공개되면서 AI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다.

다만 AI 인프라 사업은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분야다. 장기 계약이 실제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와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이 향후 알파벳 실적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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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의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은 구글 클라우드의 장기 AI 인프라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소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경우 알파벳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함께 주목받을 수 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확대에는 대규모 자본지출이 필요하다. 향후 구글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 앤트로픽과의 계약 이행 규모, AI 관련 자본지출 추이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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