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22:45

[1일 코스닥 전망] "마이크론 훈풍 이어질까"…반도체 장비주 주목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전날 855.91로 4거래일 연속 상승…美 금리 부담 속 성장주 변동성 경계

[1일 코스닥 전망] "마이크론 훈풍 이어질까"…반도체 장비주 주목

전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72%) 오른 855.9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50선 위에 안착했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490억원, 개인이 1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6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스닥에서도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지가 관건이다.

전날 코스닥 상승을 주도한 것은 반도체 장비주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73%, 이오테크닉스는 4.94%, HPSP는 4.4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알테오젠이 0.39%, 에코프로가 2.28%, 에코프로비엠이 2.83% 올랐다.

간밤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종목의 투자심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료다.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542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33.4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도 615억달러±15억달러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반도체 장비·소재주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는 여전히 부담이다.

간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추가 금리 인상 우려는 다소 완화됐지만 장기 국채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높은 금리는 미래 성장 기대가 주가에 많이 반영되는 코스닥 성장주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반면 S&P500과 다우지수는 하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은 코스닥 IT·반도체주에 우호적이지만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가 뚜렷하게 회복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코스닥은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상승을 시도하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과 미국 국채금리,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투자 체크포인트 | 코스닥, 지금 확인할 것은?

마이크론의 호실적과 강한 매출 전망은 반도체 장비·소재주에 긍정적인 재료다.

다만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오른 만큼 단기 차익실현 여부와 외국인 매매 방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할 경우 바이오·2차전지 등 고평가 성장주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반도체주에서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실제 외국인·기관 자금이 장비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한 확인 지점이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장분석#자금흐름#금리#환율#미국증시#나스닥#반도체#국채금리#메모리반도체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