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3일 화요일 16:10
라이도, 9개 체인 지원 축소…wstETH 브릿지 공식 지위 철회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ZKsync·맨틀·폴리곤 PoS 등 대상…사용자 자산은 안전, 기존 브릿지 이용도 가능

이더리움 스테이킹 프로토콜 라이도(Lido)가 일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wstETH 브릿지의 공식 지원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라이도 DAO는 공식 발표를 통해 9개 네트워크에서 운영 중인 wstETH 브릿지의 공식 지위(Official Status)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브릿지 운영 방식에 대한 정책 변경으로, 사용자 자산이나 토큰의 효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공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네트워크에는 지케이싱크(ZKsync), 맨틀(Mantle), 폴리곤 PoS(Polygon PoS) 등을 포함한 총 9개 체인이 포함됐다.
라이도는 향후 핵심 생태계와 유지·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공식 지원 범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라이도는 이번 결정이 브릿지 종료나 서비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네트워크에서 wstETH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으며 자산도 안전하게 유지된다.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wstETH를 보유하거나 전송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도는 공식 지위가 철회되더라도 기존 브릿지 인프라 자체가 중단되거나 토큰의 가치와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즉 사용자들은 현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브릿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조치는 라이도 DAO가 해당 브릿지를 더 이상 공식 지원 대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는 의미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 이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고 있다.
최근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은 관리 비용과 보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핵심 네트워크 중심으로 지원을 재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장에서는 라이도가 공식 지원 범위를 조정하면서도 사용자 자산 보호와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한 점은 생태계 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