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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목요일 01:11

소닉, S 토큰 추가 발행 전격 중단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올해 예정된 4762만 S 발행 취소…인플레이션 억제·토큰 가치 방어 나선다

소닉, S 토큰 추가 발행 전격 중단

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소닉(Sonic)이 올해 예정됐던 S 토큰 추가 발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소닉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2026년 예정됐던 신규 S 토큰 발행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토큰 공급 확대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토크노믹스 운영 전략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소닉의 기존 토크노믹스는 생태계 성장을 위해 매년 4762만5000개의 S 토큰을 신규 발행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첫 번째 발행은 지난해 6월 18일 진행됐지만, 올해는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해 추가 발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이번에 취소된 물량은 약 95만 달러(환화 약 14억 7012만 5000원) 규모에 해당한다.

소닉은 이번 결정의 핵심 목적이 토큰 공급 증가를 억제해 인플레이션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측은 "토큰 공급이 더 이상 인플레이션 방식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발행으로 인해 기존 투자자의 지분 가치가 희석되는 것을 줄이고, 장기적인 토큰 가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규 발행이 중단되면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밸리데이터(Validator) 보상 방식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소닉은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밸리데이터 보상 재원 마련 방안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보상 방식과 재원 조달 계획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이번 정책 변경이 커뮤니티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공급 확대보다 희소성을 강화하는 토크노믹스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S 토큰은 이날 24시간 동안 약 12.01% 하락한 0.02096달러에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과 별개로 공급 확대를 중단한 이번 결정이 장기적으로는 토큰 희소성과 생태계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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