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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토요일 16:40

베이스, 이틀 연속 블록 생성 장애…40분 만에 메인넷 복구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코인베이스 레이어2 또 운영 중단…전날 이어 연속 장애에 네트워크 안정성 우려

베이스, 이틀 연속 블록 생성 장애…40분 만에 메인넷 복구

코인베이스(Coinbase)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에서 또다시 블록 생성 장애가 발생하며 메인넷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베이스 공식 상태 페이지(Base Status)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UTC 기준) 메인넷에서 블록 생성이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신규 거래 처리와 블록 생성이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네트워크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베이스 개발팀은 즉시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후 4시 11분(UTC 기준) 블록 생성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공지했다. 장애 발생부터 복구까지 걸린 시간은 약 40분이다.

이번 장애는 하루 만에 발생한 두 번째 메인넷 중단 사례다. 전날에도 베이스는 블록 생성 문제로 인해 메인넷 운영이 약 2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정상화된 바 있다.

현재 베이스 측은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연이은 블록 생성 장애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개발팀은 장애 원인을 분석한 뒤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스는 코인베이스가 OP 스택(OP Stack) 기반으로 구축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로, 빠른 거래 처리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디파이(DeFi), NFT, 게임, 소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레이어2 네트워크는 거래를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뒤 결과만 이더리움 메인넷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확장성을 높인다. 하지만 블록 생성이 중단될 경우 거래 확정이 지연되고 디앱(DApp) 이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장애가 즉각적인 자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연속적인 네트워크 중단은 이용자 신뢰와 기관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대규모 자산이 예치된 디파이 프로토콜과 거래 서비스는 안정적인 블록 생성이 필수적인 만큼 장애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베이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레이어2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만큼, 향후 장애 원인 공개와 인프라 개선 여부가 네트워크 신뢰 회복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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