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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일 월요일 10:39

2027년부터 코인 과세 시작…정부, 가상자산 과세안 공식 발표

이정민 기자upjm000@gmail.com

250만 원 기본공제 후 22% 과세…코인 간 스왑도 과세 대상 포함

2027년부터 코인 과세 시작…정부, 가상자산 과세안 공식 발표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며 가상자산 과세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2027년 1월 1일부터 발생하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과세가 시작된다.

과세 방식은 연간 250만 원을 기본공제한 뒤 초과 소득에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첫 세금 신고는 2028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보유 자산은 2026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취득가를 산정하며, 이후 발생한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가 적용된다.

또한 이번 개편안에서는 코인과 코인 간 교환(스왑) 역시 과세 대상으로 포함됐다.

반면,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다음 해로 이월해 공제받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에어드롭, 채굴,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세부 과세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향후 추가 지침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과세 시행을 앞둔 2026년 말 투자자들의 절세 전략과 자산 재배치 움직임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국내 거래소의 거래량 증가와 함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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