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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8일 금요일 04:51

금값, 28일 소폭 하락…잭슨홀 연설에 시장 주목

남민아 기자hongsamera@naver.com

미국 재정 우려가 금 수요 지지 높은 인플레이션은 상승세 제약

사진=한국공인금거래소
사진=한국공인금거래소

오늘(28일)의 금시세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공인금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순금(24K) 한 돈 가격은 살 때 기준 89만3000원에 거래됐다. 팔 때 가격은 75만1000원이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55만2200원, 14K 금은 42만8200원에 거래됐다. 백금은 팔 때 20만원이며, 은은 살 때 1만2580원, 팔 때 1만270원을 기록했다.

▲ 사진=한국공인금거래소

미국의 국가부채는 이달 중순 40조 달러(약 5경 5200조원)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금 수요가 하방을 지지하는 반면 끈질긴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다시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값은 이달 들어서 약 14% 오른 상태다.

◇금값 상승 요인…미 재무부의 국채시장 개입

최근 금값의 상승 요인은 미국 재무부의 예상 밖의 국채시장 개입이다.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시장의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장기 국채의 바이백 한도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늘릴 예정이다.

정부가 국채시장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법정화폐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자산을 사들이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가 되살아났다.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은 금값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 상승 제약 요인…PCE 지수 연준의 목표치 웃돌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3.3% 상승했다. 전 품목 PCE 가격지수는 3.7%올랐다.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28일 예정된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연설에서 향후 기준금리와 인플레이션에 관한 연준의 정책 방향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출처: 한국공인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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