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8일 목요일 03:00
[특징주] 인텔, 머스크 '테라팹' 협력 지속 확인…AI 반도체 기대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TSMC 참여 가능성에 흔들렸던 투자심리…차세대 반도체 공정 공동개발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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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공된 시세 기준 인텔(INTC)은 전 거래일보다 0.76% 오른 15만26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텔의 최근 주가 흐름에는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테라팹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과 역할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머스크가 TSMC와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인텔의 사업 참여 비중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 7일 머스크와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인텔이 테라팹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머스크는 공장 소유와 운영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 측이 담당하며 TSMC의 참여는 일부 시설 임대 등의 형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팹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 등에 필요한 반도체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인텔은 테라팹과 별개로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공동개발에도 나섰다.
양사는 지난 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연구시설과 오리건주 인텔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해 차세대 트랜지스터와 배선, 첨단 패키징 기술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첨단 패키징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고성능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테라팹 프로젝트에서 인텔이 담당할 구체적인 생산 물량이나 수익 규모는 아직 확정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 사업 성과는 향후 계약과 시설투자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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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팹 프로젝트 참여 유지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개발은 인텔의 제조 경쟁력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러나 프로젝트 참여가 곧바로 대규모 수주나 실적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향후 테라팹 관련 공식 계약과 생산시설 투자,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신규 고객 확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첨단 공정 수율과 제조 부문 손익 개선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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