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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 수요일 00:14

아서 헤이즈 “알트코인 사라지지 않는다…시장 정화 속 진화 지속”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99% 가치 소멸 가능하지만 정상 과정…S&P500과 유사 구조”

아서 헤이즈 “알트코인 사라지지 않는다…시장 정화 속 진화 지속”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도 알트코인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지난 5일(현지시간) 진행된 ‘컨퍼런스 2026’ 행사에서 “알트코인의 99%는 결국 가치가 0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이는 산업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서 헤이즈는 “1929년 이후 S&P 500 구성 기업의 약 98%가 시장에서 사라졌다”며 “이처럼 시장에서 기업이 교체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암호화폐 시장 역시 동일한 구조를 따른다”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이를 ‘시장 정화 과정’으로 규정했다. 경쟁력이 부족한 프로젝트는 도태되고, 기술력과 실사용성을 갖춘 프로젝트만 생존하면서 산업 전반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알트코인 시장이 단순 투기 대상에서 점차 실사용 기반으로 재편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디파이(DeFi), 인공지능(AI),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등장하면서 시장의 방향성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언은 알트코인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생태계 자체가 사라지지 않고 진화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알트코인 투자에서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는 신호로 보고 있다. 단순한 유행이나 기대감보다는 실제 기술과 활용성을 기준으로 한 재편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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