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6일 수요일 06:28

베른스타인 "피겨 저평가"

정하연 기자yomwork8824@blockstreet.co.kr

토큰화 신용시장 4조 달러 성장 전망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번스타인(Bernstein)은 6일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스(Figure Technology Solutions)가 블록체인 기반 신용시장 확장을 통해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은 피겨 목표주가를 67달러로 유지하며 현재 주가 대비 약 67%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피겨가 기존 주택담보대출(HELOC) 중심 사업에서 블록체인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용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큰화된 신용 시장의 잠재 규모를 약 4조 달러(한화 4,215조 4,400억 원)로 추산했다.

토큰화는 대출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온체인 자산으로 전환해 실시간 거래와 정산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구조다. 번스타인은 피겨가 이를 통해 기존 대출 시장보다 훨씬 넓은 시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피겨의 대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4월 대출 규모는 약 13억 4,000만 달러(한화 1조 4,112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8% 증가한 수치다. 번스타인은 피겨의 연간 대출 규모가 2025년 약 84억 달러에서 2027년 약 16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토큰화 신용 시장이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자동차 대출과 소기업 대출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화 시장 규모는 약 55억 달러 수준이지만 장기 성장 가능성은 훨씬 크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센트리퓨지(Centrifuge) 등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도 미국 국채와 신용 상품의 온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피겨 역시 자동차 대출 등 신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블록체인 기반 신용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