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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2일 화요일 06:56

"K-팝 팬이 곧 투자자"…뮤직카우·인젝티브 손잡고 음악저작권을 글로벌 자산으로 만든다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1억달러 돌파한 K-팝, 이제 블록체인으로 세계 투자 시장 점령하나?

"K-팝 팬이 곧 투자자"…뮤직카우·인젝티브 손잡고 음악저작권을 글로벌 자산으로 만든다

K-팝의 글로벌 열풍, 이제 투자 자산이 된다

K-팝이 세계를 정복했다. 올해 1분기 K-팝 음반 수출액이 1억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제 K-팝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글로벌 투자 자산'으로 변모하려 한다.

뮤직카우 US가 최근 금융 특화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 그 신호다. K-팝 음악저작권을 토큰화해 블록체인 위에서 글로벌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킬러 자산"이 될 K-팝 RWA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 "K-팝은 이미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콘텐츠이며 팬덤 역시 전세계 단위로 형성돼 있다"며 "K-팝과 RWA 기술이 결합되면 글로벌 팬들을 K-금융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킬러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결합이 아니다. 전 세계 K-팝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저작권에 직접 투자하고, 그 수익을 나눠받으며, 나아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그 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역할 분담을 통한 최적화된 생태계 구축

뮤직카우 US는 K-팝·K-콘텐츠 저작권 자산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젝티브는 RWA 토큰 발행, 온체인 유통, 2차 시장 거래, 로열티 정산까지 블록체인 인프라 전반을 담당한다.

인젝티브는 거래·금융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규제 준수 기반의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음악저작권 RWA를 유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통 RWA 시장에 새로운 바람 불다

현재 RWA(Real World Asset) 시장은 부동산, 채권, 상품 등 전통 금융자산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여기에 K-팝 음악저작권이라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가 추가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뮤직카우는 2016년부터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음악저작권 RWA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K-콘텐츠를 글로벌 유동 자산으로 재편하는 첫 번째 실험이 될 것이다.

K-금융의 새로운 지평 열리나?

뮤직카우는 지난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인젝티브 협력으로 음악저작권 투자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RWA 사업은 K-팝 음악저작권을 넘어 K-콘텐츠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 자산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팝의 글로벌 영향력과 블록체인 기술이 만날 때, 과연 얼마나 큰 시장이 만들어질까? 올해 상반기 첫 번째 토큰 발행이 K-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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