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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9일 화요일 21:15

에테나, 글로벌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 투자 유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CLO 토큰화 펀드 협력 본격화...USDe ETF 유통 가능성도 검토

에테나, 글로벌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 투자 유치

합성달러 프로토콜 에테나(Ethena)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Janus Henderson)과 손잡고 기관투자자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테나는 공식 발표를 통해 야누스 헨더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양사가 CLO(담보부대출채권) 토큰화 펀드의 공동 배분 및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통 금융(TradFi)과 디지털 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야누스 헨더슨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에테나의 거버넌스 토큰인 EN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와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직접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누스 헨더슨은 전 세계 수천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로 기관투자자와 연기금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CLO 토큰화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CLO는 기업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구조화 금융상품으로,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화 자산(RWA) 시장 성장과 함께 디지털 자산 형태로 전환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에테나는 이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와 연결해 보다 효율적인 유통과 거래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에테나의 합성달러 USDe를 기관 자금 운용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에 따르면 야누스 헨더슨은 트레저리 자금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USDe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ETF를 통해 고객들에게 USDe 관련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전통 금융권의 스테이블 자산 수요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을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에테나는 현재 USDe를 중심으로 한 합성달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디파이(DeFi)와 기관금융을 연결하는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야누스 헨더슨의 전략적 투자가 향후 더 많은 전통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시장 진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토큰화 채권과 ETF,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산운용 시장이 확대될 경우 에테나와 같은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의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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