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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2일 금요일 04:24

빚투 막는다…은행권 대출 조이기

김세윤 기자seyun3004@naver.com

하나·신한은행 신용대출 규제 강화 증시 급등에 금융당국도 가계부채 관리 나서

빚투 막는다…은행권 대출 조이기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신용대출 수요가 증가하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섰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근 신용대출 한도를 조정하고 일부 대출 상품의 취급 기준을 강화했다. 대출 접수 창구 운영도 보다 보수적으로 관리하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와 맞물려 있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으로 투자 목적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 속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빚투 수요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 자금 조달 환경은 이전보다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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