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수요일 16:15
아스터, 바이백·소각 비율 198% 확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수수료 99% 바이백 투입…총 공급량 30억 개까지 자동 소각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아스터(ASTER)가 토큰 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바이백(자사 토큰 매입) 및 소각 정책을 발표했다.
아스터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플랫폼 수수료를 활용한 새로운 토큰 경제(Tokenomics)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198% 바이백·소각' 구조다. 아스터는 앞으로 발생하는 일일 플랫폼 수수료의 99%를 시장에서 ASTER 토큰을 매입(바이백)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트레저리(금고)에서 바이백한 물량과 동일한 수량의 ASTER를 추가로 소각하기로 했다.
즉 시장에서 매입한 토큰은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하고, 별도로 동일한 수량을 영구 소각함으로써 공급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측은 이러한 정책이 ASTER 총공급량이 기존 80억 개에서 30억 개로 감소할 때까지 자동으로 실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스터 현물 시장에서 무허가 상장(Unpermissioned Listing)이 발생할 경우 부과되는 5만 USDT의 수수료 역시 모두 ASTER 바이백에 활용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이 유통 물량 감소와 장기적인 공급 축소 효과를 동시에 노린 공격적인 토크노믹스 개편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거래 수수료를 활용한 지속적인 바이백과 대규모 소각이 병행될 경우 시장 내 유통량 감소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바이백과 소각 정책이 토큰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가격 상승은 실제 거래량 증가와 생태계 확장 등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장 여부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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