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6일 월요일 17:47
"나스닥 1%대 반등"…AI 수요 기대에 기술주 다시 강세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폭스콘 실적 호조·반도체주 반등에 투자심리 회복…삼성전자 실적 발표도 주목
![[사진=AI 생성이미지]](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83359990859-737457783.webp)
미국 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최근 반도체주 조정으로 흔들렸던 인공지능(AI)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나스닥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6일 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 상승했고, S&P500지수도 0.6% 올랐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장을 끌어올린 것은 기술주였다.
엔비디아 공급업체인 폭스콘이 예상보다 강한 분기 매출 증가세를 발표하면서 AI 서버와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기대가 커졌다.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동반 상승했다.
AMD는 골드만삭스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델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품 언급 이후 3% 넘게 올랐다.
마이크론도 포드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AI와 데이터 처리 기능이 확대되면서 차량용 메모리와 저장장치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시장 관심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도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가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메모리 업황 회복 여부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거시 지표는 큰 변동성을 만들지는 않았다.
미국 6월 서비스업 지표는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될 연방준비제도 회의록을 통해 향후 금리 방향을 확인하려 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협의체 OPEC+의 증산 결정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영향 속에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유가 불안이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도 일부 낮아졌다.
결국 이날 시장은 AI 수요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기대에 다시 반응했다.
다만 기술주로 자금이 계속 몰리는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향후 실적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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