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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7일 월요일 02:08

북한 해커가 역으로 털렸다…군용 PC까지 노출된 충격 사건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유튜버, 북한 IT 조직 추적 과정 공개 가짜 개발자 취업·VPN 활용 실태 조명 북한의 사이버 외화벌이 다시 주목

북한 해커가 역으로 털렸다…군용 PC까지 노출된 충격 사건

평소 전 세계 기업과 암호화폐 업계를 공격해 온 북한 해킹 조직이 이번에는 오히려 추적 대상이 됐다.

최근 해외 유튜버는 링크드인(LinkedIn)에서 활동하는 북한 IT 인력의 가짜 계정을 추적하던 과정에서 북한 측 시스템에 접속했고, 군복을 입은 인원과 작업 환경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공개된 영상의 촬영 장소와 인물의 신원, 북한 군 시설 여부 등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 IT 인력은 오래전부터 미국과 유럽 기업에 원격 개발자로 위장 취업해 급여를 북한 정권으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정부와 보안업계는 이들이 AI 기반 신분 위조, VPN, 원격 접속 기술 등을 활용해 신원을 숨긴 채 기업에 침투한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조직은 기업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정보 탈취나 악성코드 설치, 암호화폐 탈취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지적된다.

사이버 범죄를 넘어 '국가 차원의 위협'

북한 해킹 조직은 국제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 금융기관 침투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주간조선

유엔과 각국 정부는 이러한 활동이 북한의 외화 확보와 제재 회피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탈취는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과 연계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기사는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북한 군용 컴퓨터를 해킹했다'거나 '평양 군 시설이 확인됐다'는 부분은 아직 독립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주장이라는 점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반면 북한 IT 인력이 가짜 신분으로 해외 기업에 취업하거나, 해킹과 암호화폐 탈취를 통해 외화를 조달해 왔다는 사실은 미국 정부와 다수의 보안기관이 지속적으로 확인해 온 위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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